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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족함이 없는 열정만으로' 블로그를 운영 중인 송송한 하루입니다!

 

작년엔 비교적 덜 더웠는데 올해는 많이 더울 것 같네요 벌써부터 푹푹 찌는 날씨가 자꾸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포항 근처에서 생활할 때는 죽도시장 쪽을 자주 방문하여 물회를 먹곤 해서 하안사거리에 위치한 털보 수산을 방문하고 맛이 좋아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http://kko.to/38O7OeMYT

 

털보수산

경기 광명시 범안로 1035

map.kakao.com

우체국사거리와 하안사거리의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가끔 오래된 횟집을 가면 이상한 냄새를 느끼고는 하는데 아마 수조냄새인것같아요. 털보 수산은 깨끗해 보이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식사류로 생우럭탕 중자와 회물회(1인분)을 2개 주문했습니다! 포항에서도 물회먹을때 만 오천 원 정도 지불했었는데 수산시장과 거리가 먼 광명에서는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었어요.ㅎㅎ

밑반찬으로 눈에 띈것은 연두부와 전이었습니다! 전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찢어먹었네요.ㅎㅎ 우럭탕과 물회를 시키고도 술을 안 시키고 있었는데 전을 보자마자 맥주에 넘어가버렸습니다.ㅋㅋㅋ전 사이사이에 호박이 있어서 구성도 괜찮았습니다.

물회에 회가 심심하지 않은것도 아니고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고 싱싱한 채소 또한 상당히 채워져 있어서 아 물회 괜찮게 하는 집이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제가 동해안사람이라 아버지 따라서 가끔 낚시를 가서는 즉석 해서 회를 몇 번 떠먹어 봤었는데요. 처음에 물회를 경험한 게 갓 뜬 회에 초장과 사이다를 부어서 먹었었죠.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맛이라서 물회에 넣어 먹는 육수는 새콤달콤함과 갈증을 씻어주는 청량감이 느껴져야 진짜 육수라고 생각합니다. 털보 수산의 육수도 제 기억에 버금가는 육수의 맛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회에 제일 먼저 소면을 풀어 먹었습니다. 벌써부터 선풍기를 틀고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려고 하는 저의 갈증을 싹 풀어주는 맛입니다. 채소도 많아서 식감도 좋고 한젓갈에 회가 한두 덩이는 무조건 씹히니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우럭탕 정말 얼큰해 보이죠? 작은 사이즈도 아닌 우럭이 통째로 들어가있습니다. 아마 털보 수산을 재방문하여도 음주는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ㅎㅎ비린내도 잡아서 아주 맛 좋은 매운탕입니다.

밤에도 날씨가 슬슬 더워지는데 갈증을 잊게 해줄 털보 수산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제돈주고 직접 방문한 포스팅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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