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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가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안산입니다. 어제는 강한 태풍의 바람을 맞아가면서도 만난 아끼는 형을 만나고 왔습니다. 저에게 부족함이 없는 열정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준 스승과도 같은 존재 중 한 명입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사업을 위해서 교육을 받으러 왔다가 저를 보고 다시 부산에 가야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고마웠죠. 저에게 영향력이 컸던 사람으로서 이제는 나도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마음속의 말을 전달하기 위해 밥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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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구 이동 고기무한리필 맛집! 강남한우!

https://place.map.kakao.com/27362279 강남한우정육식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45 (이동 712-1) place.map.kakao.com 금요일에는 제가 포스팅을 못했네요 ㅠㅠ 요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괴롭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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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장소는 안상 상록구 이동의 강남 한우 정육식당입니다. 제가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한꺼번에 마음속에서 입으로 나오려고 하니 막히더라고요. 막상 20살 성인이 되고 모든 행동에서 말꼬리같이 따라오던 건 '어른스럽게'였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어른스럽게 라는 것은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실수하면 더 많은 시선과 압박을 느끼지는 않을지 우울함에 시달려 방황을 하기도 했죠. 

어제 식사자리에서 형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을 꺼냈습니다. "나 지금은 어떻게 보여? 2년 전이랑 똑같아?"

형의 말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 보이네, 역시 이렇게 성장할 줄 알고 있었지, 이제는 내가 배워가는 것 같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너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고 오늘 만난 건 참 고마운 자리다."

저는 장남이고 2살 아래 남동생이 있습니다. 성인이 되고서야 반성한 건 동생에게 형으로서 좋은 말 한마디 못해준 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이 형을 만나면서 저는 자연스레 장남, 형이 아닌 동생이 되었고 동생으로서 바라게 되고, 칭찬받고 싶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 지는 감정이 생기면서 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발상을 바꿔서 이젠 나도 누군가에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성장한 2년의 결과가 아주 뿌듯했습니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이 마음가짐을 오래오래 변질시키지 않고 유지하며 살아가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을 한번 믿어보세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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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7384845

 

한강공원여의도지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90 (여의도동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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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동안에는 실내에서 데이트를 한다던가 휴식을 했습니다. 선풍기 앞에서 폰만 본 것 같네요. 바깥세상이 궁금해져 한강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한강에는 손꼭잡고 발걸음 맞춰 걷는 커플들이 정말 많았고 학교 친구들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많이 나오신 것 같아요! 역시 이런 날씨는 모두가 누려야죠.ㅎㅎ 저기 앞쪽에 앉아 계신 분들 앞에는 버스킹 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지나가시다 노랫소리에 발걸음을 세우셨나 봐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하늘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한강이 줄 수 있는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왔네요! 

저렇게 연을 날리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누가누가 더 높이 연을 날리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회사일과 퇴근 후 운동, 공부, 사소하지만 자취생들에게는 힘든 청소와 자취요리ㅠㅠ 시기도 더운 여름이라 시달리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지도 하고 싶지도 않았고 주변 잔디 위의 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다리 위에 자동차가 막히는지 막히지 않는지 그리고 근처 사람들이 어떤 주제의 대화를 하는지 잠깐 엿들어보기도 하고..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에 집중을 하면서 힐링을 만끽하고 왔습니다.ㅎㅎ 

이제 산책을 자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하루 종일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도 더운 느낌 한 번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상에 지쳐있으신 분들 한강으로 탈출하러 가는 건 어떠실까요.ㅎㅎ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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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이 날을 바라보여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야 할까요? 

월급날이 가까워지고 지난 7월 기념일,생일들 생각하지 못했던 지출이 많아서 생활비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월급을 받았죠! 역시 통장과 텅장의 차이일까요? 기분이 괜히 좋아서 늦잠도 자보고 평소 즐기지 않던 여유도 집에서 부려봤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목에 기름칠을 하러 엉터리생고기를 가기 위해 여자 친구 동네에 왔습니다! 지나가다 푸른 색감이 너무 보기에 좋아서 찍어봤습니다. 좌측에 알록달록한 천막은 아직 더위가 가시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풀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한국 대표 먹거리 삼겹살과 배가 차는듯 안 차는 듯 끝없이 들어가는 우삼겹입니다! 무한리필이라는 좋은 장점과 이 체인점을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이곳이 제가 생각하는 탑 3 안에 들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곳입니다!

보통 냉동고기를 쓰지 않나요? 제가 볼 땐 냉동 이어도 해동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네요 ㅎㅎ 잘 해동된 삼겹살! 먹음직스럽죠?

먼저 우삼겹으로 긴장한 위에게 소식을 전합니다ㅋㅋ 나 지금 들어가~ 특유의 고소함.. 채소와 같이 먹는다면 부족함 없는 고소함을 자랑하는 부위 아닌가요? 제 최애 부위 중 하나입니다.ㅎㅎ

먹부림 시작도 안 했는데 우삼겹에 정신이 팔려서 삼겹살이 타는 줄도 몰랐네요.. 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ㅠㅠ

그래도 고기는 조금 타야 맛있는 생각입니다. 탕수육이 부먹이냐 찍먹이냐 처럼 ㅎㅎ

엉터리 생고기는 항상 저런 용기에 기름을 둘러 김치를 주곤 합니다. 하. 지. 만 용도가 어떤 용도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ㅠㅠ 뒤이어 설명해드릴게요.ㅎㅎ

저는 입안에 정말 가득 넣어두고 먹는 걸 좋아하지만 여자친구는 조금씩 야금야금 먹는걸 좋아해서 제가 작은 쌈을 싸 봤습니다.. 이것이 남자 친구의 길

바로 이렇게 먹어줘야~엉터리 생고기 먹고 왔다~할 수 있지 않나요?? 김치와 고기를 잘게 썰어주고 마늘과 토핑의 개인 취향이니 자유입니다.ㅎㅎ 그리고 밥은 딱 공깃밥의 반 조금 안되게 넣어줍니다 안 그럼 많아요.ㅠㅠ 토핑의 양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밥의 양을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맛은 김치볶음밥과 비슷한데 꽤나 맛있게 기름진 맛입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김치볶음밥을 먹다 보면 입술 주변에 기름이 남지 않던가요? 팬에 두른 기름과 햄이나 고기를 넣다 보면 기름지게 됩니다. 딱 그 맛이에요 ㅎㅎ 밖에서도 먹을 수 있는 어머니의 손맛!

저만의 특별한 방법은 쌈장과 된장찌개의 국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그럼 간이 맞고 색깔도 더 먹음직스러워서 자꾸 숟가락이 향하게 됩니다.

된장찌개에 기름이 조금 떠있는 이유는 우삼겹을 넣어주면 차돌 된장찌개가 됩니다.ㅎㅎ 맛이 더 좋아져요!

여러분은 사이다파인가요 콜라파인가요? 혹은 환타?ㅎㅎ 저는 특이하게도 피자, 치킨, 분식을 먹을 때 탄산을 잘 먹지 않습니다. 먹으면 이상하게도 몸이 나빠지고 뼈가 늙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항상 물을 마십니다. 그게 고기에 대한 무슨 예의냐!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저도 아주 가끔은 탄산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어서 마시곤 합니다.ㅎㅎ 오늘이 그날이네요! 저는 사이다파!!

주말은 다음 주를 준비하며 살아갈 힘을 주고 평일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꿀 같은 휴식을 줍니다.

일주일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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