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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에 3일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있으세요? 저는 미역국이 항상 생각나는 것 같아요. 미역국은 추가적으로 넣는 재료에 따라 다 맛있게 변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 저에게는 소울푸드인 것 같습니다.

고향에서는 소고기를 팬에 달달 볶아서 넣은 담백한 소고기 미역국을 많이 먹었었는데 혼자 살게 되면서 소고기는 국거리라도 가격과 한 번에 처리하기에 애매한 양이라서 손기 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계란을 넣습니다!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고 계란을 넣은 뒤 풀어주지 않고 가만히 방치하면서 끓인다면 덩어리가 많이 생겨 씹을 수 있는 식감도 느끼게 해 준답니다!

그럼 제 자취 경력이 우러나오는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미리 물에 불려놓은 미역! 그리고 간을 맞추고 깊은 맛을 담당해줄 국간장과 멸치액젓! 그리고 제일 기본이 되는 육수는 그 어떤 국물요리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사골육수를 준비했습니다. 참치는 가끔 자취생으로서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 있지 않나요? 그럴 때 넣어줍니다.ㅎㅎ

국간장과 참치, 사골육수가 다 노브랜드 상품이네요.ㅎㅎ 자취생에게 아주 좋은 물품들을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팬에다가 물에 불린 미역을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미역 물기는 쫙 빼 주세요!ㅎㅎ 참기름을 두르고 볶으면 고소한 향이 국물에서 느껴 지기 때문에 좋습니다. 들기름도 좋아요!

1인분 기준으로 사골육수 한팩을 넣어줍니다! 비비고나 오뚜기처럼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설렁탕이나 곰탕처럼 간이 되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물을 넣어주지 않습니다.ㅎㅎ 이름 그대로 사골육수예요~

그리고 볶던 미역 겉 색깔이 진한 녹색을 띨 때 국간장을 한 숟갈 넣어 볶아주기를 마무리합니다! 국간장을 넣는 이유는 육수에 넣기 전 약간의 간 작업과 간장을 끓이게 되면 나오는 감칠맛을 잡아주려고 합니다. 간장으로 요리하시는 분은 아마도 자취요리 스킬이 조금 높으신 거예요!ㅋㅋㅋ

그리고 육수에 넣어줍니다! 이 요리는 칼을 사용하지도 않고 그렇게 어려운 과정이 없기 때문에 자취생분의 부지런함만 준비되어 있다면 상당히 쉬운 요리예요~ㅎㅎ 자취생 파이팅!

그리고 미리 준비한 계란 하나를 저렇게 풀어서 미역국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줍니다.

이때 주의! 하셔야 할 게 있는데요! 미역국이 보글보글 끓은 때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풀어주지 말고 가만히 방치해주세요! 끓지도 않는데 계란물을 넣으면 덩어리가 많이 생겨나지 않고, 풀어주게 된다면 더더욱 씹을 고기 대용인 계란 덩어리가 사라지겠죠.ㅠㅠ 꼭 주의해주세요!

큼직~한 계란 덩어리 보이시나요?ㅎㅎ 1개만으로도 저런 덩어리를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ㅎㅎ

추가로 참치를 넣고 살살 저어주면서 끓여주기를 마무리합니다! 간을 보시고 추가적으로 간장이나 소금 등으로 준비된 재료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국그릇에 덜어준 모습입니다. 비주얼이 어떤가요?ㅎㅎ 저는 저렇게 끓이고 두 번 나누어 먹습니다. 바깥에서 미역국 정식을 사드시면 요즘.. 만원쯤 하지 않을까요? 자취생들은 라면을 자주 드시는데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지만 건강을 챙기시긴 어렵죠!

이렇게 재료만 준비되어있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약 10분 만에 요리가 가능하십니다.ㅎㅎ 자취생분들 도전해보세요!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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